2009년형 imac은 메모리 슬롯이 2개에 max 8GB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apple 홈페이지의 메모리 교체 방법을 보다보니 필립스 드라이버가 필요하다라는 설명 문구가 있어서 대충 봤는데 십자로 보였는데 집에 일반 십자 드라이버로 잘 안되는 줄 알고 회사에서 물어보다 희한한 별모양의 드라이버를 빌려왔다.

실제 교체하려고 보니 별모양의 드라이버로 되질 않아 다시 웹서핑을 좀 더 해보니...
홈페이지에 나온 필립스 드라이버가 그냥 십자 드라이버를 의미 하는 것이었다.
집에 다양한 크기의 드라이버가 없어 찾는데 애먹다 어떤 서랍 구석의 십자 드라이버 하나를 찾아 겨우 열 수 있었다.

그 다음 열어보니 비닐하나가 있었고, 손으로는 메모리를 뺄 수 없는 상태(손가락이 들어가질 않으니...) 그 비닐을 살짝 당겨봤지만 메모리는 미동도 하지 않고 찢어질까봐 더 당기지는 못하도...

다시 imac을 켜고 검색해 봤는데... 비닐을 당기라는 말이 있었다 --;; (항상 경험하지만 잘 안되는... 홈페이지의 안내를 꼼꼼히 다 읽으면 되는데... 꼭 대충읽고 고생을 한다..)
비닐을 새게 당기니 메모리가 쉽게 빠졌다. 보니 hynix 2G 메모리 2개...

새로 산 4G메모리 2개를 꼽고 재부팅!!

평소에 은행업무나 쇼핑업무 때문에 vmware를 띄워 놓게 되는데... 2G메모리를 드디어 할당해주고...
그래도 free memory가 3G이상되니 상당히 쾌적한 환경에서 imac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iphoto도 실행해보니, 예전엔 메모리 부족으로 정말 느렸었는데 훨씬 빨라진 것도 채감이 가능했다.
무겁지 않은 어플이라면 별 차이를 못느끼겠지만 몇년치 사진이 담긴 iphoto는 확실히 빠르게 동작을 했다.

혹시 imac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다면 apple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모델을 잘 찾아서 꼭 메뉴얼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apple 도움말 : http://support.apple.com/kb/ht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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