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SKT의 문제만은 아니겠지만, 얼마 전 지하철에서 듣기 시작한 광고 음악때문일까?

신문 기사로 알게 된, wifi 기능이 추가된 핸드폰을 SKT에서 받아주질 않았다는데...

이건 법적 문제는 없는 것인가?
왜 핸드폰 구매 업체들이 망사업자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인가???
마치 MS의 허가를 받아야만 H/W를 만드는 것과 별반 다른것이 없는 것 아닌가??

어이없이 폭리를 취하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
서비스의 질과 양 모두 인터넷의 코딱지 만큼도 안되는데 요금은 수십배 아니 수천배는 되는 것 같다.

설상가상으로 오늘 받은 요금 고지서의 NATE/JUNE요금... 2000원 금액이 문제가 아니고, 소비자가 원하지 않고 기대하지 않게 요금이 부과되는 구조가 맘에 안드는 것이다.

회사에서 무선인터넷 정액제 요금을 지원해 줘서, 가끔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게 되는데, 유/무료 구분이 애매해서 정말 신중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나처럼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불과 몇달 전에는 여성이 가입해서 활용하게되는 정확히는 잊어버렸지만, 생리일 계산등의 서비스에 몇달 정액제로 가입되어 있는 것도 요금고지서를 자세히 보고나 알게 되었다. --;;

물론 내 부주의로 그렇게 된 것도 있지만, 가입하는 단계에서나 요금 고지서에서 쉽게 고객이 인지할 수 없게 만든 통신사의 책임이 큰 것이라고 생각한다.

덧붙여 말뿐인 USIM카드... 정말 어의 없다.
물론 추후 공개할꺼라고는 하지만... 언제??? 정말???

오늘 점심먹으며 동료들과 얘기할 때는 정통부 얘기까지 나왔다. --;;
사실 정통부에서 맘먹고 하면 가능은 할꺼 같기도 한데...

정부에서 USIM을 강제로 열기로 결정했다는군요.
http://www.ytn.co.kr/_ln/0102_200707231715302513

정말 답답하다... 어느 통신사건 먼저 여러 가지 오픈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과 함께 무선 인터넷 환경의 발전을 가져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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