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계속 내 블로그의 최신 글이 맘이 아픈 내용으로 남아 있어서, 정말 큰 맘먹고 포스팅을...

오랫만에 하는 IT 서비스 이야기~

이번 여름 휴가를 위해, 여러 여행 사이트에서 항공권 조회를 해 보았다.
그 중 interpark에서 flex로 구현된 서비스를 발견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flex를 도입한게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경쟁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영역이 아닌 항공 예약 시스템에 붙어 있어 조금 놀랐다.

보다 긍정적인 것은 항공권 찾는게 더 편해졌다는 사실이다.
타 서비스의 경우 원하는 항공권이 없어 주위 다른날을 조회해 보려면 다시 처음부터 날짜를 다 고르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왼쪽에 날짜 고르는 부분이 있어 조금 덜 불편하게 조회를 해 볼 수 있었다.

하나 조금 아쉬운 것은 '스케쥴 조회' 부분이었는데, 뭐 이 부분은 각 비행편 별로 실제 항공사에 조회를 해 봐야 해서인지 모든 여행사에 공통된 문제이긴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확약받을 수 있는 스케쥴만 봤으면 좋겠는데, 하나 하나 눌러보고 스케쥴 조회를 해야 하는게 좀 불편했다. 웹에서 구현은 짜증날 수 있겠지만 flex라면 복수선택해서 대기상태가 아닌 항공편만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 더 좋을 것 같지만...
흐흐.. 내 일이 아니라고 막 얘기하기는 좀..

하여간 gseshop을 필두로, kbstar, interpark, 동양종금, tv팟 playlist editor 등 flex를 적용하는 곳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필요한 부분에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사이트 전체적으로 필요 이상의 부분에까지 사용을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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