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ogin을 회사에서 단체로 1개월 무료 사용할 수 있는 기회(알고보니 어디서나 다 하고 있었음...)가 있어서 가입해서 꼴랑 하루 써 봤다.

1개월 후 해지해야 하는데 깜박하고 조금 더 있다가 오늘 드뎌 해지를 했다.
TLogin은 단말기기가 USB에 직접 연결되고, 내부적으로는 핸드폰과 동일한 모듈이 들어 있는것 같다. 그 단말기에도 부여가 된 핸드폰 번호가 있는데...
그 번호를 알아야 해지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알려달라고 했더니, 알 수 없으니 가입한 대리점에 문의하란다.
쩝... 못알려주면 못알려줬지 알 수 없다니...
결국 대리점에 전화해서 번호를 알아낸 후, 다음 날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다른 상담원에게 물어봤다. 그 상담원은 조금 교육을 더 받았는지, 번호 확인 방법을 알려줬다.
그런데, 단말기가 있어야 확인이 된단다 그래서 단말기가 없다고 하니 그럼 방법이 또 없다고 해서 꼬치꼬치 물었더니 고객 정보라서 알려줄 수 없단다... 쩝.. 내 정보인데 --;;

그래서 걍 해지부서로 연결해 달라고 했더니 번호를 알아야 한다길래 그럼 내 핸펀번호로 해지요청해 달라고하고 기다렸다. 통화대기 연결음 5분동안 듣고있었는데, 다시 그 상담원이 받아서 하는말.... 연결이 늦어지니 나중에 다시 전화하란다. 어제도 그래서 못했는데 그래서 싫으니까 다시 연결해 달라고 한지 3~4분 후 겨우 해지부서와 연결할 수 있었다.

참... 힘들었다. 뭐 정책적으로 해지가 쉽지 않게 하는 것 자체는 이해할 수 있지만 짜증이 나게 만드는 것은 정말 맘에 안든다. 고객 센터 직원 태도 역시 맘에 안든다.

요즘 즐겨 보는 '환상의 커플'에서 한예슬의 말투가 생각난다.

맘에 안들어!!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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