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여름휴가는 태국/방콕으로 정했다.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왜 방콕으로 가느냐고 하겠지만 ^^;; 가본지 좀 되기도 했고, 울 마눌님께서 한 번도 못 가 보기기도 했고... 사실 결정적인 것은 TV???

케이블 방송에서 태국 여행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다시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뭐... 회사 동료 중 한 명이 갔다 온 후 나와 같이 아주 좋았다는 얘기를 한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기도 한 것 같고... 하여간~~

내가 이전 회사에서 출장 다녔을 때는 없었던 수안나폼이라는 공항이 새로 생겼네요. 매번 돈므앙 공항에서 다녔던 것 같은데...

처음으로 수안나폼 공항에 도착~~ 이상한 건 타이항공인데도, 공항 구석에 내려주네요 --;; 공항에 돈을 많이 안 냈나?? 우리나라의 경우 국적기는 좋은 위치에서 출발/도착을 하는데~~ 하여간..

덕분에 긴긴 moving walker에서 찍은 사진들 몇 장...


사실 나도 아무 도움 없이 시내로 들어가는 건 처음이기도 하고, 공항 역시 낯설어 안내 책자에 의지를 했습니다. 안내에는 호객꾼 무시하고 1층 택시 안내하는 곳에서 택시를 타라고 해서 무작정 1층으로 가서 헤맸는데 --;; 그 사이 위치가 바뀐 건인지 2층에 있더군요. 저처럼 헤매지 마시고 걍 2층에서 찾으시면 될 듯~~

여차여차 택시를 타고 숙소(Pullman Kingpower Hotel)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오후 1시쯤.. 택시비는 300바트 정도가 들었다. 톨비 한번 내고, 서비스 차지 50바트 추가로 주고...

뭐 좀 알아봤던 데로 깔끔하고 멋진 호텔 외관. 가격보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뭐 호텔방에서 운동할 일도 없고 지내기에는 아주 좋은 호텔인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호텔 간판의 폰트가 맘에 드네요~




pullman kingpower 호텔은 kingpower 면세점이 바로 옆에 있어, 면세점 및 호텔 손님을 위해 BTS역에서 호텔까지 19시 정도까지 무료 툭툭 서비스를 한다. 사실 걸어가도 그닥 멀지 않지만 날씨를 생각하면 타고 다니는 것이 좋겠죠?

툭툭타고 BTS로 가서... 씨암파라곤을 비롯하야 근처 살짝 돌아주면서 쇼핑하고
첫날이라 저녁은 가볍게 Fuji에서 먹고...

 

지하철도 타볼겸 랏차다에 있는 Let's relex에서 마사지 받아주시고 첫날은 마무리 했다. 역시 태국에서 받는 마사지는 최고~~

시간내서 정리해 보고는 있는데.. 과연 5일 동안 묶었던 얘기들을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첫 날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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