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12. 31 11:30...
박정현, 이승환 콘서트를 봤다.
자리가 앞쪽인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안보였다.
맨 앞쪽 자리가 아니라면 어디에 앉거나 비슷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 끝나고 느낀점....
박정현 노래는 정말 잘한다.
이승환은 역시 공연을 재미있게 잘한다.
난 역시 잠에 약하다 --;;
총 3 Round로 나눠 1Round는 박정현, 2Round는 이승환, 3Round는 같이 공연했다.
듀엣곡의 경우 박정현과 김조한의 절절한 RnB와 같은걸 기대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
공연장엔 이승환의 팬이 훨씬 더 많았던거 같았고, 이승환의 공연 진행도 마치 팬들과는 미리 연습을 한 것처럼 매끄럽게 잘 진행되는 모습을 보니 약간의 소외감도 느꼈다 ㅋㅋ
올림픽 경기장에 총 3개의 공연이 있어, 공연 후 서둘러서 나간 덕에 금방 빠져나갈 수 있었다.
새벽 4시경...
차도 막히질 않아 집까지 30분만에 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