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차원에서 두 번째 다녀온 다낭 여행 기록을 남김.


여행 기간 : 2017. 10. 28 ~ 2017. 11. 1 (3박 5일)

항공편 : 베트남 항공

숙소 : Furama Resort


작년에는 여름에 다낭을 왔었고, 숙소는 하얏트 리젠시, 항공은 국내 저가항공이었던것으로 기억. 각각 일단 비교를 좀 해보면~



1. 날씨

한 여름에 왔을 때는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만큼 더웠고, 문제는 오후까지의 해가 너무 뜨거워 리조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 수가 없었다. 얘들은 수영을 하고 싶어하는데 해가 너무 뜨겁고 하얏트 리젠시에는 main 수영장들은 그늘이 없어 레지던스 룸이 있는 건물에 붙어있던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길 수 밖에 없었음.


상대적으로 10월말은 생각보다 너무 덥지가 않고 오히려 오후 늦게 그늘이 많이 지고 바람이 많이 불면 살짝 썰렁함이 느껴질 정도의 날씨로 대낮에 수영하는것도 전혀 무리가 없음.

작년 기억에 대낮의 수영이 어려울꺼라 생각되서 라군풀이 있는 Furama Resort를 예약했지만 정작 라군풀에서는 거의 놀지 않았음.

하지만 대낮에 시내 구경을 가도 살짝 더운 정도... 오후 늦게 호이안을 갔을 때는 딱 시원하고 좋은 날씨로 돌아다니는데 너무 적당한 날씨었음.



2. 항공

올해 초쯤일까? 항공권을 미리 구매해 성인 기준으로 21만원 정도로 왕복 티겟을 예약할 수 있었음. 오히려 국내 저가항공보다 더 싼 가격.

베트남 항공의 최대 장점은 출발일의 출발 시간이 11:20으로 오전이라는 점. 덕분에 3박 5일을 full로 알차게 누릴 수 있었음.

뭐 기내 엔터테인먼트랄거는 따로 없으니 휴대폰에 동영상을 채우거나 보조배터리 혹은 읽을 수 있는 책등을 따로 챙겨야 함.

가성비 생각하면 비교 불가라고 생각됨.



3. 숙소

하얏트 리젠시 vs 푸라마 리조트

하얏트 리젠시에서는 방 3개짜리 레지던스에 묶었었고 푸라마 리조트에서는 그냥 일반 호텔룸에 묶었어서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하얏트 리젠시가 상대적으로 현대적인 시설이고, 푸라마는 낡게 느껴짐. 하지만 상대적이라는 점. 묶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음.


체크아웃하는 10.30일에는 비행기가 새벽이라 엄청 싼 호텔 한 곳을 잠깐 쉬거나 씻을 목적으로 예약함.

브라운 빈 호텔 2/9


후기가 생각보다 없는데... 아고다에서 예약. 방 세개에 한국돈 56,775원이니, 숙소 퀄리티는 기대를 안하는 편이 좋음 ㅋ

아고다에 있는 사진을 보고 믿으면 안됨.

방문을 열면 바로 침대가 있는데, 문이 겨우 열린다고 생각하면 되고, 화장실만 옆에 하나 있음.

엄청 좁아 트렁크 두개 겨우 집어 넣음.

뭐 워낙 가격이 싸서 거의 기대 안했지만 더 놀라기는 함. ㅋ

그래도 위치는 좋아서 길건너가 바로 아시안 파크와 helio center.

저녁에는 헬리오 센터에 갔는데... 할로윈데이 근처라 분장한 현지 젊은이들이 엄청 많았고, 공연도 하고 있었다.

헬리오 센트는 큰 오락실인데.. 2층에는 카트장도 있었음!! 내가 타진 않았지만 어른들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음.


4. 다녀온 곳들






베트남 로컬 커피샵(?)



Helio Center 2층에 위치한 카트 타는 시설



프라마리조트 메인 수영장



호이안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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