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고 있는 책에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 올립니다.

경제학 패러독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타일러 코웬 (랜덤하우스코리아,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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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책의 내용인데...
제목에 모든 내용을 담기엔 너무 길거 같아 줄인다고 줄였지만 보다 정확한 상황 설명이 필요하니 간단히 배경 설명을 하자면

내가 사는 지역에 치명적인 감기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는데, 이바이러스에 걸려 죽을 확률이 10%라고 가정하자. 그런데 이 바이러스를 약화시켜서 만든 백신이 개발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백신을 맞으면 거의 다 치료가 가능하지만 5%는 사망할 수 있다고 한다. 당신이라면 이 백신을 맞겠는가?

이 글을 읽는 분은 어떠신가요?
위 내용은 General Internal Medicine에서 발표 조사된 내용이다.
 

결과는 어땠을까?
뭐 질문의 의도를 파악한 사람이라면 짐작했겠지만, 재미있게도 결과는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 : 48%
자녀에게 백신을 맞게 하겠다는 사람 : 57%
자신이 의사라면 환자에게 백신을 주겠다는 사람 : 63%
자신이 병원 관리자라면 환자 전원에게 백신을 주겠다는 사람 : 73%

였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결정의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닥칠 수 있는 위험보다 자신이 자초한 위험을 더 두려워했다고 하는군요.

막상 블로깅을 하려고 보니 한글로 번역된 책의 뉘앙스가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는 정확히 아래와 같이 상황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치명적인 유행성 감기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다. 치료약은 없고, 의사들은 이 바이러스로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당하게 될 가능성을 10퍼센트로 잡았다.

좀 엉뚱하지만 걸릴면 죽을 확률이 10%라는 말인지? 아니면 걸려서 죽을 확률이 10%라는 말인지가 좀 헷갈렸다. 원문 확인 후 위 내용을 다시 보니 후자의 의미인거 같긴 하지만 원문을 보기 전 블로깅을 하려고 보니 원문을 찾아 정확히 확인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안타깝게도 원문 제목은 없고 책 부록 부분에 

「관점의 문제: 어떤 결정을 할 때 타인을 위해 선택하는 것과 자기 자신을 위해 선택하는 것에 차이가 있는가」(《일반 내과 저널》, 2006년 6월, pp. 618~622)를 보라

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관점", "문제" 그리고 본문에 나온 "General Internal Medicine"이라는 단어를 섞어 검색하며 헤매다가 "2006년", "6월"을 이용해 의외로 간단히 찾을 수 있었는데,

원문 제목은 

A Matter of Perspective: Choosing for Others Differs from Choosing for Yourself in Making Treatment Decisions


테스트 배경 설명을 보니 죽을 확률을 10%로 한게 맞았습니다.


Consider the medical decision problem in Box 1. A deadly flu threatens your area, killing 10% of the population, and you must decide whether to get vaccinated. Although the vaccine protects you from the flu epidemic, it also causes a significant (5%) mortality risk of its own. Taking the vaccine is the survival-maximizing choice. Doing so, however, may increase your sense of responsibility for any harm that may befall you.

Box 1:   Flu Scenario.


(Page 1)
  Imagine that there will be a deadly flu going around your area next winter. Your doctor says that you have a 10% chance (10 out of 100) of dying from this flu.
  Take a moment to vividly imagine what it would be like to be in this situation.
(Page 2)
  A new flu vaccine has been developed and tested. If taken, the vaccine prevents you from catching the deadly flu. However, there is 1 serious risk involved with taking this vaccine. The vaccine is made from a somewhat weaker type of flu virus, and there is a 5% (5 out of 100) risk of the vaccine causing you to die from the weaker type of flu.
Imagine that this vaccine is completely covered by health insurance.
(Page 3)
  Remember, you are imagining that you could get a type of deadly flu. Please give your best answer to the following questions.
If you had to decide now, which would you choose?
  •  I would not take the vaccine and accept the 10% chance of dying from this flu.
  •  I would take the vaccine and accept the 5% chance of dying from the weaker flu in the vaccine.

 위 제목에 링크도 걸어두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원문을 보시죠~~



특별한 설명은 필요 없는 책이 아닐까 싶다...

회사에 한권이 있어 reference로만 활용되어 왔었는데...

이 책을 가지고 스터디를 하기로 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정독을 해 봐야겠다.

기대된다.

 

 
지금 회사에서 스터디를 하고 있는 책이다... 녹색의 디자인 패턴책을 끝내고 이번엔 쓰레드 편을 보고 있다...
 
디자인 패턴을 보고 나서 보는 책이라 그런지 내용이 훨씬 이해하기 쉽고 좋다.
쓰레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한 사람들이 보면 좋을 책~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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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뭐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만한 책이죠.

읽은 시기에 비해선 너무 늦게 올린 책이지만...


첨 공부하는 분들한테도 좋고, 중급자들 한테도 좋은 책입니다.

저희 회사에도 두 권 샀었는데..

아래 사진처럼 됐습니다.


원인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죠...

워낙 책을 막 본건지... 책이 워낙 약하게 만들어져 있었던건지...

워낙 많이 본 것이던지...


회사 책이 많지만... 이렇게 처참한 모습을 한 책은 없지 않나 싶네요 --;;

그렇담 원인은 사람들이 많이 봤거나 책이 워낙 약하거나 둘 중에 하나인데...

이 출판사의 다른 책은 멀쩡한걸 보면... 그만큼 많이 봐서 이렇게 된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한 권씩 더 샀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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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를 누구 빌려줘서 할 수 없이 새로 장만한 핸펀으로 찍은 사진이라 영 엉망이네요...

 

저자 : 켄 핸더슨 (Ken Henderson)

역자 : 이종철

 

음... 이건 중급 이상의 SQL 관련 개발자가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입니다.

전체적으로 다른 책에서 보지 못한 좋은 내용들이 너무 많습니다.

 

일단 사서 필요할 때 reference로 사용하셔도 좋을 만한 책~~


 저자 : 케이시 시이라, 버트 베이츠

 역자 : 서환수

 

 정말 정말 좋은 책인거 같다.

 처음 자바를 배우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책이라고 확신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책인거 같다.

물론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에게도 정리하기 좋은 책인거 같고...

 

난 요즘 C#으로 프로그래밍을 하지만, 객체지향 프로그램밍 경험이 거의 없어서, 객체지향 공부하는 셈 치고 보고 있는데 잼있다.

 

이제 한 반 본거 같은데..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


 

저자 : Yuki Hiroshi

역자 : 김윤정

출판사 : 영진닷컴

 

음.... 아직 몇 챕터 보진 않았지만... 그간 보아온(정독한게 아니고 걍 ?어본 ^^'') 패턴 책 중 젤로 맘에 든다. ^^;;

아주 쉽게 내용 정리도 잘 해서 써 놓은 책인거 같다. 내외공이 약한 나에게 적당한 책이 아닌가 싶다.

 

사실 C#을 공부 중이라 C#으로 된 패턴책이면 더 좋겠지만... C#으로 된 패턴책 꽤 오래전에 산게 있어서 비교해가면서 보고 있는데... 비교가 안된다 --;;

Java를 공부하지 않은 분이더라도 패턴 공부 첨 할때 시작하기 좋은 책 같습니다.

 

강추~~

 
  • 원서 제목 : Mastering Regular Expressions
  • 저자 : 제프리 프리들
  • 역자 : 서환수
  • 출판사 : 한빛미디어
  •  

    개인적으로 만들어보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필요해서 며칠 전 구매해서 읽고 있는데... 정말 진도 나가기 힘든 책인거 같다.

    이건 대충 훑어보고 레퍼런스로 사용하기 좋은 책인거 같다.

     

    아직은 이해하며 읽고 있어서 속도가 매우 느리다 --;;


     

    회사에서 구매해서 얼마 전에 다 읽은 책이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개념을 잡기에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또 예제 코드가 VC++, Java, C#, VB.NET 네 가지로 모두 나와서 이 네가지 언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뒷 부분에는 좀 어려워서 걍 넘긴 부분도 있지만,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며칠 전 강남 교보문고에서 우연히 한 챕터를 읽어보고 구입하게 된 책이다.
    어제 받아서 퇴근, 출근하면서 하루 읽었는데 벌써 반 넘게 읽었다. 책이 별로 두껍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그만큼 재미 있다. 최근에 임백준씨가 이 책과 유사한 내용의 책을 또 쓰셨는데, 그 책에 비해 훨씬 읽기 좋은 내용이다. 프로그래머이건 아니건 재미있게 부담없이 읽어볼 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책제목 : 행복한 프로그래밍 (컴퓨터 프로그래밍 미학 오디세이)
    지은이 : 임백준

    출판사 : 한빛미디어

    초   판 : 2003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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