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pluism

친구가 예전에 선물해 준 책이다.
계속 읽지 못(?)하고 있다가 얼마전부터 지하철에서 읽고 있다.
장정일씨의 메모들을 책으로 엮어 놓은듯한 느낌의 책이라 읽기에 부담도 없고 꽤 재미도 있다.

한 반정도 읽었는데, 읽으면서 매우 공감했던 글들이 몇 개 있었는데, 그 중 두개만 적어본다.

행복

"막차를 탄 사람은 자리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 내가 대학 다닐때, 술을 마시거나 당구를 치다가 지하철 끊기는 시간에 맞춰 나갔던 기억이 난다. 비단 대학때가 아니더라도, 거의 포기하고 갔다가 운 좋게 막차를 얻어타는 날에는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었다.

섬새

영화평론을 읽을 때마다, 자신의 보잘것없는 관찰력과 감식안에 절망을 느끼는 영화 관객들이 있을 것이다. 나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다. 나는 영화평론가들의 글을 보면서 늘 "이 사람이 본 것을 나는 왜 못봤을까"하고  자책한다.

: 내 자신도 이런 생각을 너무 많이 했었다. 단순히 전문성이나 관찰력이 부족한것인지... 정답은... 이들은 영화를 한번보고 평론글을 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재미있는 글들이 더 많이 있었던것 같은데, 나중에 다시 더 적어볼까 한다.

저자 : 한호림
출판사 : 한국방송출판

'꼬리에 꼬리를 무는....'이라는 시리즈의 책을 다 잘 알것이다.
그 책들의 저자인 한호림씨께서 쓰신 서양 문화에 대한 책이다.

GMP 10월호 광고를 보고 알게 되었다. 서평을 찾아보니 서평도 나쁘지 않아 사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책도 약간 크도, 두꺼웠다. 저자가 직접 찍은 많은 사진들 덕분이 아닐까???
서양 문화에 대한 책인데,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내용들을 재미있게 잘 풀어 쓴 글들이었다.
아직 다 보진 못했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잘 읽고 있다.

서양문화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보기엔 어떨런지 몰라도 나같은 문외한이 보기엔 충분한 책이 아닌가 싶다. 사진도 많아 더욱 더 좋은것 같다.

서양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

Amazon에서 구입한 책...

한 권만 딸랑 사기엔 왠지 아쉬워 같이 구입한 책...
짧게 짧게 보기 너무 좋다. 편집도 잘 되어 있어 앞에서 퀴즈 읽고 뒤에 정답이 있는 형태...

가급적이면 매일 하나씩만 풀어보면 좋을거 같은데..
될라나? ㅋㅋ

일단 오늘 공부한 내용 정리해서 올렸다.
전체가 대략 90개 정도 되니까... 한달을 20일로 잡았을 때 5개월이면 다 보겠지??
올해안에 다 보면 성공일 듯~~

Java Puzzlers link

열심히 부지런히 살자~

amazone link

Java 1.5에 추가된 concurrent package에 관련된 reference가 별로 없기도 하고, 아마존에서 책도 함 사보고 싶고 해서 겸사겸사 구입한 책.

첨부터 끝까지 다 본 원서는 한권도 없었는데, 이 책이 1호를 기록하길 바라며...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고 있다.

책 보면서 알게된 새로운 내용들도 잘 정리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