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올리는 글이당...

매일 들어오긴 하는데, 오늘 문뜩 마지막 글 남긴 날짜를 보니... 벌써 4일이나 지났군..

 

컴을 한대 장만했다.

이제 서른이 가까운 나이라 다나와 최저가 상점들을 돌아다니며, 싼 가격에 컴을 조립하겠다는 생각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

돈 몇만원 더 주고 편하게 받아보겠다는 생각에 동생 아는 사람을 통해 다나와 최저가에 몇만원 더 주고 컴을 샀다.

 

내 컴을 조립할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욕심은 끝이 없다.

그래도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한다고 해서 적당히 좋은 사양으로 조립을 했다.

 

CPU : P4 2.6C

RAM : 512M (256M X 2) PC3200

Board : ASUS P4P800 (sound, lan card 내장)

VGA : SUMA Radeon 9000 PRO

HDD : Samsung 80G 7200 RPM

Monitor : NewQ 18.1 TV

Speaker : Creative INSPiRE 5.1 5100

Case : Y90

무소음 쿨링팬 120mm 2개

파워

 

이렇게 해서 150이 좀 안들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케이스는 왜 그리 비싼걸 샀는지...--;;

하지만... 정말 괜찮은 케이스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HDD, ODD 장착 방식 정말 특이하다. 나사를 돌릴 필요가 없어 넣고 빼기 쉽다.

자세한 메뉴얼이 없는게 흠이지만, 메뉴얼 없이도 쉽게 잘 조립했다.

조립 분해 너무 편하고 쉽다.

 

CPU는 C가 붙은게 하이퍼쓰레딩을 지원한다나 뭐라나...

실제 시스템에서 CPU가 두개로 인식이 되던데...

어짜피 물리적으로 하난데... 과연 얼마나 성능이 좋아지려나 모르겠지만..

 

간만에 조립을 해보니, 새로운 기술들도 많이 나오고, 케이스 역시도 많이 변해서,

약간 고생하긴 했지만...

조립 끝난후 S/W를 설치할 땐 정말 기분이 좋았다.

 

 

ㅋㅋ 드뎌 간만에 3D 겜도 즐기고...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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