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거리 -> 캔톤로드 -> 구룡공원 산책 -> 하버시티 쇼핑 및 점심식사(2:30 ~ 3 문화센터 2층 세레나데) -> 퍼시픽 플레이스 -> 8 낭만의 거리(쇼구경) -> 저녁식사 -> 야시장 -> 호텔

 

연인의 거리는 낮에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더위를 무릅쓰고, 연인의 거리로부터 출발하기로 했다. 호텔의 위치가 연인의 거리 끝 부분에 위치해 있어서 페리 터미널쪽으로 가기에 적당했다. 햇볕이 너무 강한게 흠이긴 했지만, 낮에 보는 낭만의 거리와 영화의 거리는 멋졌다. 첩밀밀에 나온 캔톤 로드를 거쳐서 구룡공원까지 캔톤 로드로만 가면 구룡 공원 입구를 놓치기 쉬우니 조심 그간의 피로 누적으로 공원을 많이 돌아보진 못했다.

원래 3일째는 마카오에 다녀오려 했으나, 이틀째 너무 많이 걸어서 정말 걷기 힘들정도라 편안히 하버시티에서 쇼핑이나 하기로 했다.

간단히 하버시티 쇼핑을 하고 점심은 홍콩관광청에서 소개한 세레나데에서 얌차를 먹었다.

그냥 들어가서 차 식히고 먹을 딤썸을 고르면 되는 것을 얌차를 먹겠다고 얘기를 하고 어떻게 주문해야 하냐고 물어보고 했다 --;;

앉아 있으면 딤섬을 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무작정 갖다 놓으려고 하니 무턱대고 받지 말고 메뉴판을 달라고 하고 주문하는 것이 좋을 듯

점심을 먹고 어제 가보려고 했던 퍼시픽 플레이스에 갔다. 별로 볼거 없었다.

저녁 8에는 빛의 심포니라고 하는.. 18개의 건물에서 18분동안 쏘아 올리는 장관을 사진 찍기 위해 연인의 거리에서 기다렸는데 --;; 이 날은 왠일인지 하질 않았다

저녁 식사는 근처 식당에서 간단히 하고, 택시를 이용해 템플 야시장으로 향했다.

여기가 역시 가격이 저렴하긴 했다.

여기서 이쁘게 생긴 29달러짜리 핸드폰줄을 5개나 샀는데

가격을 9달러밖에 깎지 못한게 좀 아쉽지만, 오랜만에 시장에서 물건 값을 깎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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